농협 농업박물관, 5월 26일까지 감귤 특별전

입력 2019-01-21 10:08
농협 농업박물관, 5월 26일까지 감귤 특별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5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박물관 전시장에서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이 특별전은 감귤의 재배 역사와 관련 설화를 소개하고, 각종 감귤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감귤의 역사'에서는 문헌을 통해 본 재배역사 등이 소개되고, 2부 '감귤의 변화'에서는 생애와 다양한 품종 등을 소개한다. 3부는 '오늘날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감귤의 생산·수출 현황, 효능 소개와 각종 감귤 가공 식품 전시로 꾸며졌다.

농업박물관은 감귤의 재배 및 가공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감귤을 소재로 한 시(詩)를 소개하고, 전시회장 입구에 대형 감귤 조형물도 설치했다.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귤탱귤 수제 감귤비누 만들기', '나만의 천연 손난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를 주제로 연작 전시회를 여는 농업박물관은 2018년 '콩'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의 주소는 서울시 중구 충정로 1가 75번지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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