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가 물고 온 '수강권 2억원'…초등생 1천여명 혜택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2019 화천 산천어축제' 덕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큰 선물을 받는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 아이티고는 20일 축제장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2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수강권을 기탁했다.
수강권은 컴퓨터, 그래픽, 어학,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담고 있으며 초등학생 정보화 교육 지원사업 중 하나로 화천지역 초등학생 1천117명에게 제공된다.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가 매년 흥행을 이어가면서 브랜드 파워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협찬금이 46억원 넘게 모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기업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인재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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