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세번째 연주회

입력 2019-01-18 14:58
정명훈-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세번째 연주회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지휘자 정명훈(66)이 이끄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3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은 작년 1월 젊고 실력 있는 전문 연주자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단원들은 18~28세 음악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빈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의 지도 및 정명훈 음악감독과의 리허설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높여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주희(19)가 협연자로 나선다.

롯데문화재단은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1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더 유기적이면서 섬세한 호흡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만~3만원. ☎1544-7744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