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겨울 상품전…모피·코트 등 최대 70% 할인

입력 2019-01-19 06:00
백화점 겨울 상품전…모피·코트 등 최대 70% 할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보된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들은 올겨울 들어 큰 폭으로 할인했던 모피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큰 추위가 없어 작년보다 고객 호응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패딩 등 겨울 외투도 정상가보다 싼 가격에 나온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소공동 본점은 20일까지 디데무 등 5개 여성 브랜드가 참여하는 '디데무·라인어디션 겨울상품전'을 열고 겨울 상품을 30∼60% 할인해 판다.

또 올젠, 레노마, 앤드지 등 6개 브랜드 코트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남성용 겨울 외투 행사인 'Men's 아우터 대전'도 연다.

잠실점은 결혼과 이사가 많은 봄을 내다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프리(Pre) 가구 혼수·이사 박람회'에서 침대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나이키 클리어런스 매장 개점을 기념해 18∼20일 전 품목을 10% 추가 할인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은 20일까지 '나이키 대전'을 연다. 나이키의 스포츠의류, 운동화 등 이월 상품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동안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영캐쥬얼 특집전'을 한다. 흄, 지유샵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판교점은 모피 이월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파는 '성진모피 단독 할인전'을, 중동점은 영캐주얼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주는 '영캐주얼 윈터 마감전'을 각각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과 영등포점에 모피 제품이 최대 70% 저렴하게 나온다. 강남점에서는 20일까지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를, 영등포점에서는 24일까지 윤진모피, 동우모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겨울철 별미 고구마를 '효온 숙성'해 판매한다.

'효온'이란 통상적으로 얼음이 얼기 직전의 온도로, 이 온도에서 숙성된 고구마는 일반 고구마보다 촉촉하며 더 달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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