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전문가로 아파트 품질검수단 운영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공동주택의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하자에 대해 자문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축·토목·전기·통신 등 분야별 기술자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은 2021년 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건축 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공용부분, 주차장, 조경, 부대시설 등 상태를 점검하고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자문을 한다.
점검 대상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0세대 이상인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건축물 중 구청장이 요청한 공동주택이다.
품질검수단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남구 임암동과 광산구 쌍암동 일대 공동주택에서 점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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