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참모총장, 아제르 방문…군사협력 확대 합의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카스피해 국가 아제르바이잔이 이란과 군사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자키르 하사노프 아제르바이잔 국방장관이 17일(바쿠 현지시간) 수도 바쿠에서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 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아제르바이잔 국영 뉴스통신 아제르타즈가 보도했다.
바게리 참모총장은 지난 이틀간 아제르바이잔 측과 군사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하사노프 장관은 "양국의 군사 협력이 최고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아제르타즈는 전했다.
양국은 2017년부터 국방 분야 고위급 회담인 '이란·아제르바이잔 합동 방위 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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