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학교서 차량 폭발…5명 사망·10명 부상

입력 2019-01-18 01:13
수정 2019-01-18 09:45
콜롬비아 경찰학교서 차량 폭발…5명 사망·10명 부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 주차장에서 17일(현지시간)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져 최소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RCN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방송은 보고타 남부에 있는 헤네랄 산탄데르 경찰학교 주변에서 구급차가 오가고 헬리콥터가 이착륙하는 등 혼란스러운 장면을 방영했다.

80㎏ 폭탄車 콜롬비아 경찰학교서 '쾅'…"10명 사망·65명 부상 / 연합뉴스 (Yonhapnews)

목격자들은 강력한 폭발로 경찰학교 인근 건물의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도 폭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까맣게 탄 차량과 차량 주변에 파편이 널려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됐다.

엘 에랄도 등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8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개인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최후의 좌익반군인 민족해방군(ELN)이 보수 성향의 이반 두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경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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