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 수원FC, 나이지리아 공격수 치솜 영입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2(2부리그) 수원FC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치솜 찰스 엑부출람(27·등록명 치솜)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치솜은 지난해 스웨덴 2부리그의 팔켄베리에서 뛰며 26경기 14득점을 기록해 팀의 1부리그 승격을 도왔다.
김대의 수원 감독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팀 공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치솜은 "시스템이 잘 갖춰진 K리그에 오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하루빨리 문화와 환경에 적응해 지난해(14골)보다 많은 득점으로 수원FC의 승격에 공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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