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왕별' 서재덕·양효진 "팬들에게 쏜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배구 최고 올스타에 뽑힌 '수원 남매' 서재덕(한국전력)과 양효진(현대건설)이 팬들을 올스타전에 초대한다.
서재덕과 양효진은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남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서재덕은 8만9천84표, 양효진은 8만7천216표로 전체 1, 2위에 올랐다. 이들의 소속팀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은 모두 수원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한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응원하는 팬 10명을 선정해 올스타전 티켓과 점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양효진은 올스타전 당일 팬들과 수원체육관에서 구단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 함께 점심을 먹고 올스타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력도 '서재덕이 쏜다!' 이벤트로 올스타전에 초대할 팬들을 모았다. 서재덕도 팬들에게 이동할 차와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현대건설과 한국전력이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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