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 제대로" 민주당 대전 지방의원 혁신안 추진

입력 2019-01-17 07:53
"국외연수 제대로" 민주당 대전 지방의원 혁신안 추진

대전시당서 간담회…"설 명절 전후 가짜뉴스 적극 대응"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이 최근 일부 지역 지방의원 일탈 행위로 문제 된 국외연수와 관련해 혁신안을 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 소속 시·구의원 50여명은 전날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방의원 연수 제도와 설 명절 대민 접촉 활동에 따른 가짜뉴스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지방의원들은 운영위원장 간 협의를 진행하고 나서 의정 혁신 테스크포스(TF)에서 공무 국외연수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공무 국외연수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이를 위한 매뉴얼 정비에 있어서 기본 원칙은 신뢰성"이라며 "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성과 투명성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할 수 있는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대응하기로 했다.

자영업자 종합 대책을 비롯한 민주당 정책 대 시민 홍보 활동과 함께 현장 여론 피드백을 통한 당 정책 반영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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