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2019 신춘문예 공모 당선작 발표

입력 2019-01-16 17:31
한국현대문화포럼, 2019 신춘문예 공모 당선작 발표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16일 '2019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중편소설 부문은 심재훈(26) 씨, 시 부문은 김애리(50)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심 씨의 중편소설 당선작 '변화상(想)'은 기존 소설 문법과 차별화된 독특한 작품으로 이과 출신의 대학 4학년생이 썼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수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 부문 당선자 김애리 씨의 '어미의 이야기'는 자식에 대해 기대감과 사랑, 대자연의 따스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작품"이라며 "시적 갈등과 공감이 적절하게 표현돼 누구나 읽고 감명을 받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은 박성원(포럼 사무총장, 한국아동출판연구소 소장, 출판인), 김장운(포럼 회장, 극작가 겸 소설가), 유숙경(포럼 문화체육 이사, 수필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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