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수사문학상 대상에 여진수 씨…19일 시상식

입력 2019-01-16 15:43
제1회 광수사문학상 대상에 여진수 씨…19일 시상식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1회 광수사문학상 대상에 여진수 씨가 선정됐다.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린 제1회 광수사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여진수(대전 서구 도안동로) 씨의 시 '유등에서 대평원을 부르다'가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심사를 맡은 대전문인협회(회장 손혁건)는 이 작품에 대해 "(유등천에서) 대평원을 부르는 상상을 키우고, 극적 묘사로 함축시켜 시를 창작해 낸 것은 놀라운 발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 대적광전 3층 법당에서 열린다.

그 외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대전유성구청장상, 대전문인협회장상, 특별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35명이 뽑혔다.

'대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지원했다.

수상 작품을 엮은 작품집은 시상식 당일 배포된다. 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떡 나눔 행사가 열리고, 내빈과 축하객을 위한 떡국 공양도 나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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