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휴림황칠, 베트남에 황칠재료 10만달러 수출 계약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시에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은 베트남화장품 제조사 차즈미(CHAZMI)에 황칠 재료 10만달러 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으로 사전 바이어 발굴과 참여기업 해외 파견,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를 국내 초청하는 등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사됐다.
황칠은 황칠나무에서 채취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도료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휴림황칠은 세계 최다 황칠 특허를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2013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창업했다.
이 회사는 황칠을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요산 수치 개선, 전립선비대증 개선 물질 개발, 골 질환 예방 신물질 개발, 여드름·아토피 피부 개선 등 국내 특허 16건, 해외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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