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文대통령, 총수들에 규제혁신 약속…고용·투자 유인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 집결한 기업인 130여명 앞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다. 문재인정부가 새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중견기업의 고용과 투자가 필수적이며, 이를 끌어내려면 정부도 적절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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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찬바람' 미세먼지 오늘밤 걷히지만…모레 다시 유입
며칠째 기승을 부리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15일 밤에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들어 청정한 북서풍이 상당히 강하게 불고 있다"며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걷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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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방중 끝나자 '친서'…평양 날아간 '인편' 주목
북미 2차정상회담이 정상간의 '톱다운 소통'으로 가일층 구체화된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북미 양측이 회담 장소와 일시 등 세부 사항이 조율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親書)를 보냈다는 미국 CNN의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는 회담 개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으로, 아직 북한 측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 북미 정상간의 2차 담판은 움직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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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 20% 넘게 뛸듯…역대 최대 상승폭 예상
서울의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표준주택 공시가는 작년 대비 20.7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10.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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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백서로 본 북핵능력…ICBM 5종류·HEU '상당량' 보유
국방부는 15일 공개한 '2018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능력은 2년 전보다 고도화했으나, 재래식 전력은 대체로 현상 유지에 머무는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군에 대한 국방부의 평가 등이 담긴 국방백서는 2년마다 발간된다. 국방백서는 북한 미사일 관련, "2017년에는 북극성-2형, 화성-12, 14, 15형 등을 시험 발사했다"며 "특히 2017년 5월과 8월, 9월에는 화성-12형을 북태평양으로 발사했으며, 7월과 11월에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화성-14형과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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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대화 위해 카풀 잠정 중단"…택시 "카카오 고발 검토"
카카오[035720]가 택시 측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카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여당도 택시 측에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택시 측은 카카오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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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교수들 줄줄이 '표절 의혹'…커지는 자정 목소리
서울대 교수들의 잇따른 표절 의혹으로 서울대가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 내부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표절에 둔감한 학계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울대에 따르면 대중 강연, 방송 출연, 신문 기고 등으로 유명한 '스타 인문학자'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 교수가 표절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 9일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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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결심공판 23일 전망…검찰 '미묘한 1건' 전략 부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는 23일 열릴 전망이다. 심 선수가 주장한 수차례의 성폭행 피해 사실과 조 전 코치가 받는 상해 혐의 사이의 연관성을 수사해 온 검찰 입장에서는 수사 시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매우 난감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15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오는 23일로 예정된 이른바 '심석희 폭행' 항소심 재판이 이 사건의 결심공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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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사역 흉기난동' 10대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있어"
서울 암사역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한모(19) 군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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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액티브] "한국 PC게임의 역사, 1억원에 팝니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망라하는 국산 게임팩 244종이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 한꺼번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제작회사 비트메이지의 장세용 대표는 지난 10일 옥션 중고장터에 자신이 수집한 한국 PC 게임 244종을 1억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 게임에 큰 자부심을 느껴 중학교 때부터 모으기 시작한 물건'이라고 수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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