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울산·양산시, 주요 현안 전략적 협력방안 도출

입력 2019-01-15 15:54
서형수-울산·양산시, 주요 현안 전략적 협력방안 도출

웅상-KTX울산역 연결 버스노선 신설, 회야강 생태하천복원 등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는 양산 웅상지역과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신설과 회야강 생태하천복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서형수 국회의원(양산을) 측이 15일 밝혔다.

서 의원 측은 지난 14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일권 양산시장 등과 울산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울산시와 양산시 간 상호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KTX울산역 조성 이후 지속해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양산 웅상지역과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2019년 상반기 중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울산과 양산시는 양산 웅상지역에서 발원해 울주군 서생(진하)을 거쳐 동해에 이르는 회야강 전 구간(약 40Km)에 대해 통합적 생태하천복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양산시는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 정책 및 예산 지원, 제도개선 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적 건설과 이용을 위한 계획·사업시행에 있어 울산광역시와 양산시는 시민들의 상호교류 및 교통편이성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 상호 전략적 도시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을 연결하는 동남권 산맥군(영남알프스, 대운산, 천성산∼정족산)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건강·휴양을 증진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진흥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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