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잭슨, 펜디 중국 모델 발탁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갓세븐의 홍콩인 멤버 잭슨(25)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펜디의 중국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잭슨이 지난해 펜디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 이어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잭슨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의 '펜디 패션쇼'에서 지난해 발표한 펜디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펜디맨'(Fendiman)을 엔딩 무대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펜디 패션쇼'에서 노래를 부르기는 잭슨이 처음이다.
'펜디맨'은 잭슨이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노래한 프로모션 송이다. 그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로마의 펜디 본사를 방문해 '펜디맨'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음원은 지난해 5월 25일 공개돼 미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깜짝 1위를 했다.
당시 잭슨은 인스타그램에 "미국 아이튠스 팝 차트, 톱 송 차트에서 제 이름의 노래가 1위 한 것을 보고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적었다.
잭슨은 갓세븐 활동과 별개로 중국어권에서 솔로 힙합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갓세븐도 지난해 17개 도시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 인기를 확인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과 9월 잇달아 앨범을 내 가온차트로부터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