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 정부 예산 1조4천억원 확보하기로

입력 2019-01-15 10:29
음성군, 내년 정부 예산 1조4천억원 확보하기로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정부 예산 1조4천696억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음성군은 15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내년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 지역 숙원인 59개 사업의 추진비 1조4천696억원을 확보하기로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 역점 사업은 ▲ 금왕~삼성간 4차로 확장·포장 사업 1천300억원 ▲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80억원 ▲ 충북 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450억원 ▲ 공업용수도 시설 확충 사업 1천60억원 ▲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원이다.

또 ▲ 농산어촌 개발사업 55억원 ▲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31억원 ▲ 혁신도시 주차환경 개선사업 33억원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사업 추진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조 군수는 "정부 예산은 현안 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정부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5천403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음성군 사상 최대 규모이며 전년 4천687억원보다 15.2% 증가한 것이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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