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사회공헌기금으로 10억 쾌척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려아연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14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시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사회공헌기금으로 10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고려아연은 2001년부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명절 과일 지원, 복지서비스 및 프로그램 지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에 앞장섰다.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고려아연의 이웃 사랑에 힘입어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74년 8월 설립된 고려아연은 창립 30여년 만에 아연뿐만 아니라 금, 은, 동, 희소금속 분야에 이르기까지 18개 종류에 이르는 비철금속 100만여 t을 생산하는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성장했다. 아연, 연, 동 제련공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제련 시스템을 한 공장에서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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