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꼭 쓰세요" 대구·경북 미세먼지 '매우 나쁨'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월요일인 14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전역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경상북도는 이날 오전 5시 현재 동부권역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76㎍/㎡로 나타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75㎍/㎡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경북도는 실외 운동경기 등 실외 활동과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9.2도, 문경 -6.2도, 영주 -6.0도, 대구 -3.6도 등으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낮았다. 기상지청은 이날 낮 기온은 7∼11도 분포로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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