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선수들 지친상태…체력 관리 신경쓰겠다"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안양 KGC인삼공사에 신승을 거둔 뒤 "선수들 체력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은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61-59로 꺾은 뒤 "승리를 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라며 "연전을 펼쳐 선수들의 체력이 좋지 않아 저득점 경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체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체력은 아직 풀타임을 뛸 정도가 아니다"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 로드의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자랜드는 접전을 이어가다 4쿼터 종료 직전 상대 팀 최현민이 노마크 골밑슛을 놓치면서 2점 차로 신승했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날 전자랜드의 야투 성공률은 33%에 불과했다. 턴오버도 12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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