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9-01-1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충돌 당시 화물선 선장 잠자고 필리핀인 당직 선원이 운항총괄"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무적호는 사고를 최초 신고한 3천t급 화물선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화물선 관계자들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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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정착…빠른 시일내 2차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한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권미혁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 원내대표에게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를) 1차에 이어 2차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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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소환] 대법원앞 '5분 회견'…검찰 포토라인은 '패싱'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자신이 오랜 기간 근무한 대법원 앞에서 시위대의 저지와 구호 소리를 뚫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실제 조사가 진행될 서울중앙지검에서는 멈춰 서지 않고 포토라인을 단 10초 만에 통과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며칠 전부터 예견됐던 '검찰 포토라인 패싱'이 취재진의 눈앞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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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곪은 곳 잇따라 터지는 빙상계…성폭행 충격 속 '괴롭힘' 주장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충격적인 선수 성폭행 혐의가 체육계를 뒤흔든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이 대표팀 내에서 선배 선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건의 성격과 심각성의 정도는 다르고, 진위 역시 더 지켜봐야 하지만 곪은 곳이 잇따라 터졌다는 점에서 빙상계에 만연한 부조리를 실감케 한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2010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대표팀 선배 노선영에게 연습 방해와 폭언을 비롯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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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징계절차 중단" 신청했지만 법원서 기각…오늘 최종결정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해임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이 징계절차를 중단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11일 김 수사관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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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올해부터 5년간 국방비 270조 투입…연평균 7.5%↑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방비가 연평균 7% 이상 늘어 5년간 270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 기간 인건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자주국방을 위한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 등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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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10, 내달 샌프란시스코서 공개…폴더블폰도 선보일 듯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다음 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사, 미디어 등 약 3천명 규모로 진행되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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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직장인 평균 41만4천원 쓴다…"44%는 세뱃돈"

이번 설 연휴 기간 직장인들은 평균 41만4천원을 사용하고 이중 44%는 세뱃돈으로 줄 작정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371명 등 성인남녀 1천217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설 연휴 동안 쓰게 될 경비는 평균 23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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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 노사, 임금피크 직원 희망퇴직 합의…임단협 청신호

파업으로 몸살을 앓은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대상자 희망퇴직에 합의했다. 국민은행은 11일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이날부터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임금피크로 이미 전환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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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협회,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진상조사 촉구

대한간호협회는 11일 최근 서울의료원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한 (의료원의)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며 "서울의료원과 서울시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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