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낚시어선 전복사고 수습에 온 힘"

입력 2019-01-11 14:54
수정 2019-01-11 17:51
김영록 전남지사 "낚시어선 전복사고 수습에 온 힘"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시와 전남도가 협조해 낚시어선 전복사고 수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청 재난상황실에 문을 연 '낚시어선 전복사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사고 수습에 문제점이 있는지 챙겨보고 사고대책지원에 따른 제반 문제는 여수시와 협조해 필요한 예산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터질 게 터졌다' 도마위에 오른 낚시어선 안전불감증 / 연합뉴스 (Yonhapnews)

김 지사는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신속한 규명을 해 후속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관련 사항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낚시어선 종합관리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여수 전남병원을 찾아 구조자들을 위로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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