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그래프, 베트남 한류콘텐츠 사업 300만弗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콘텐츠기업인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가 아시아 최대 종합박람회 '홍콩국제라이선싱쇼·홍콩완구및게임박람회·홍콩국제문구박람회·홍콩유아용품박람회 2019'에서 베트남 여행·리조트 업체인 WIDE VNK와 3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11일 밝혔다.
레이싱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레이싱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콘진은 지난 7~11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한콘진이 콘텐츠멀티유즈랩을 통해 지원하는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 디팟, 온컬처인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로젝션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혼합현실(MR) 레이싱게임 'MRX'를 선보였다.
콘텐츠멀티유즈랩은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한콘진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설립한 시설로, 창업 단계에서 수익모델을 찾는 기업과 콘텐츠 보유 기업을 연결해 준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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