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입사원 100명 입사식…공채 지원자 35%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KCC[002380]는 상반기 공채로 채용한 신입사원들의 입사식을 10일 경기 용인시 마북동 KCC 교육원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몽익 사장은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에게 KCC 배지를 달아주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힘과 지혜로 무장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라며 환영했다.
KCC의 올해 신입사원은 모두 100명으로 지난해 74명보다 늘었고, 공채 모집 지원자 수도 작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려면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해서 육성해야 한다는 정몽익 사장의 인재경영 강조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C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채용 시즌에는 직원들이 출연해 판타지 영화처럼 제작한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KCC는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을 개최하고 대학교들과 산학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도 다양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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