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진흥원, 건강식품 제조기술 민간 이전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재단법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해조류를 이용한 위 건강식품 제조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10일 진흥원에서 민간기업 유엔조이와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진흥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해조류(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나트륨을 이용해 속 쓰림과 위 역류 증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업체 측은 이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김철래 원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베트남 시장에서 위 건강식품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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