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해 1조2천억 수주·4천 가구 분양"

입력 2019-01-10 15:23
화성산업 "올해 1조2천억 수주·4천 가구 분양"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화성산업은 올해 1조2천억원 공사를 수주하고 아파트 4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화성산업은 전날 연 경영전략회의에서 2019년 경영 목표와 전략, 세부 실천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공사 수주 목표는 1조2천억원이다.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리스크와 정부 SOC 예산 축소, 부동산 규제, 내수 침체 등을 고려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건축·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민관공동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대상을 다변화한다.

특히 에너지·물·환경·조경 부문 참여를 확대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대구 신암4동 재건축사업(1천304가구) 등 전국에 4천23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9년간 굿디자인에 선정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 효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혁신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 품질가치를 실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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