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핸드볼협회장, 남북 단일팀 격려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다.
남북 단일팀은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1박 2일 일정으로 독일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단일팀 선수단을 만나 "핸드볼협회를 맡으면서 항상 생각해온 것이 행복한 핸드볼"이라며 "첫째 다치지 말고, 핸드볼을 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며, 보는 사람도 핸드볼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10일 개막전을 관람하고 개막식에 참석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하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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