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사고…3명 부상 4대 파손

입력 2019-01-09 15:45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사고…3명 부상 4대 파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에서 차량 4대가 부서지고 3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9시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원동교차로 안락동 방향 BRT 구간에서 쏘나타 개인택시(운전자 김모·72)가 2차선에서 유턴을 하다가 승객 40여 명을 태우고 1차선에서 같은 방향에서 직진하던 31번 시내버스(조모·51)와 충돌했다.

개인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맞은편 도로에서 오던 스포티지 차량과 제네시스 승용차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포티지 운전자 박모(42)씨도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개인택시가 신호위반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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