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COO에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 영입

입력 2019-01-09 11:37
레진코믹스 COO에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 영입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강 COO는 홍콩 JP모건, 모건스탠리를 거쳐 2014년 우버의 한국법인인 우버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를 맡아 우버블랙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글로벌 공유자전거플랫폼 모바이크의 한국법인 총괄대표 등을 지냈다.

강 COO는 레진코믹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강 COO는 "여러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면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레진의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무료웹툰 중심이던 시장에 레진코믹스를 통해 유료웹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한국웹툰 수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