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올해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국민 체감 성과 만들 것"

입력 2019-01-09 10:25
홍영표 "올해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국민 체감 성과 만들 것"

"노영민·강기정·윤도한, 국정철학 안정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9일 "올해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라며 "젊은 세대와 서민, 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일자리 예산을 23조원으로 대폭 늘려 편성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일자리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일자리를 못 구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공급하고 민간 일자리도 만들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부·여당은 10만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12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용유지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의 혜택도 확대하고 청년채움공제 장려금 등 지원 규모도 늘렸다"며 "올해 정부 목표치는 신규 취업자 15만명 증가"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안정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노영민 비서실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신성장산업포럼 대표 등을 역임, 경제·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갖췄다"며 "주중대사도 지내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에 잘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