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밤사이 기온 뚝…계룡 영하 14도

입력 2019-01-09 06:42
대전충남 밤사이 기온 뚝…계룡 영하 14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9일 대전과 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시간대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가 낮에는 0~3도까지 오를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예상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현재 (오전 6시 30분 기준) 충남 계룡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고, 천안 영하 11.9도, 금산 10.4도, 세종 연서 영하 10.5도, 대전 영하 8.3도를 기록하고 있다.

충남 서해안에 초속 5~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김청식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아침 체감기온이 어제보다 4~7도가량 떨어졌다"며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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