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는 벌써 봄맞이…구호, 봄 화보 공개

입력 2019-01-08 09:35
패션업계는 벌써 봄맞이…구호, 봄 화보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추운 겨울철이지만 패션의류업계에는 봄이 찾아들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올해 봄 시즌 콘셉트를 '나들이'로 잡고 부드러운 색깔의 아우터 중심의 화보를 8일 공개했다.

구호는 한 겨울의 무거운 외투를 대신해 가볍고 따뜻한 감성의 간절기용 의류를 활용한 옷차림을 제안했다.

클래식한 실루엣의 맥코트에 부드러운 색깔의 체크 패턴을 적용해 화사한 느낌을 살리면서 목깃과 소매는 가죽 소재로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폴리 혼방 소재로 구김이 적고 실용적인 트렌치코트도 선보였다.

김현정 디자인실장은 "봄을 생각할 때 '나들이'는 뺄 수 없는 영역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며 "세련된 간절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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