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애·비장애 통합극단 '하이징스' 대표 초청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극단 '하이징스'의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9일 서울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징스 극단의 활동과 철학에 대해 강연한다고 7일 밝혔다.
윌리엄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초청된 '프레드' 공연을 위해 방한한다.
영국 웨일즈 지방 카디프에 있는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통합극단이다.
그동안 공연·영화 산업 내 장애인 배우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한 윌리엄스는 이번 강연에서 본인의 경험과 극단의 도전을 공유한다.
강연 후에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의 저자 김원영 변호사와 대담한다.
이번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하이징스 극단의 '프레드' 외에도 백색증과 뇌성마비를 지닌 영국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시선'과 '조건'이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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