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원료 기능성시험 지원사업 대상업체 공모

입력 2019-01-07 11:00
농식품부, 식품원료 기능성시험 지원사업 대상업체 공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농축산물 등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위한 '2019년도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식품업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체적용전(前)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의 과정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시행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평가를 거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7천억원으로 전년(2조6천억원)보다 3.8% 성장했으나 선진국보다 성장 폭이 크지 않다.

농식품부는 기능성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 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국산 식품원료에 대한 기능성 규명 연구 지원을 통해 특허출원 및 등록 67건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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