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 신년인사회서 경제위기 극복의지 다져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상공회의소는 4일 리츠 프라자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김동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군산조선소와 한국 GM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의 군산 이전, 군산 사랑 상품권 유통 성공, 동백대교 개통 등으로 경제위기 극복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노동자, 자치단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화합, 상생,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상공회의소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해 자립 도시 기틀을 만들어 경제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올해 새만금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군산조선소 블록 물량 확보, GM 공장 가동 노력,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정부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지역 기관단체 대표, 기업인, 상공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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