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한파주의보 해제…"4일 최저기온 영하 8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시 강화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발효 9일 만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화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4도를 기록했으며 4일 오전에는 영하 8도로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9일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11시를 기해 인천시와 강화군에 각각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인천시에 내린 한파주의보는 나흘 전인 지난달 30일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기온이 영하 6도 안팎으로 약간 올라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7일)부터는 영하 4∼5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