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구원 김현문·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 '2019년 명장'

입력 2019-01-03 09:01
표준과학연구원 김현문·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 '2019년 명장'

1천만원 연구개발 활동비 3년간 지원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김현문(59) 책임연구기술원과 오연균(58) 책임연구기술원을 '2019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선표준센터 김현문 책임연구기술원은 다양한 표준기와 방사선조사장치를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측정표준을 확립했다.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과 외국 표준기관 수출 등을 통해 국내·외 방사선 측정기술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열유체표준센터 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은 30년 이상 유량 분야 담당자로 근무하며 상압기체유량 표준시스템 개발·유지·보급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원자력발전소 누설시험과 같은 중요한 유량측정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체 유량측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KRISS 측은 설명했다.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 최고 기술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연간 1천만원의 연구개발 활동비를 3년 동안 받는다.

KRISS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에 정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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