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문대통령 "우리경제 바꾸는 길 시간걸리고 불안해도 꼭 가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다.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리지만,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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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트럼프, 2차회담 의지 재확인…관건은 비핵화 로드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2차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립과 반목의 한반도에 화해의 새 기운을 불어넣었던 지난해의 분위기를 올해도 이어가자는데 두 정상이 의기투합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지지부진한 비핵화-평화체제 협상에도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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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병원 흉기난동 막는다"…의료계, '임세원법' 제정 추진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임세원법' 제정이 추진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세원법 제정 추진은 병원에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다시는 임 교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 법 제정 추진은 동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로, 고인이 몸담았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주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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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산불 이틀째 20㏊ 잿더미·297명 대피…진화율 50%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2일 재개된 가운데 산림당국과 소방이 불길을 절반가량 잡았다. 산림당국과 소방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초대형 1대 등 헬기 20대와 군 장병 800여 명 등 1천600여 명, 진화 장비 80여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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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철도·도로 모델' 적용 검토
정부가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개와 관련한 사전준비를 하고 제재 완화 또는 해제 조치가 이뤄진 뒤 본격적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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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연속 '파란 하늘'…5일께 다시 고농도 미세먼지 닥칠 듯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나날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달 22일 63㎍/㎥로 '나쁨'(36∼75㎍/㎥)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 23일 28㎍/㎥, 24일 12㎍/㎥, 25일 21㎍/㎥, 26일 25㎍/㎥, 27일 8㎍/㎥ 등으로 연말까지 예외 없이 '좋음'(0∼15㎍/㎥) 또는 '보통'(16∼35㎍/㎥) 범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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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13.9%·황교안 13.5%…차기 대선주자 오차범위내 접전[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6∼28일 전국 성인 2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가 지난달보다 1.2%포인트 내린 1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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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공공임대 주택의 40% 이상 예비입주자 뽑아 명부 관리
앞으로 신규로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주택의 40% 이상에 대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의 신청 편의와 입주시기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공공임대 신규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자의 임대차계약 해지 등에 대비해 공급하는 주택 수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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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지검,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서울남부지검이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남부지검은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에 각각 접수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남부지검은 "관할 검찰청으로서 각 검찰청에 접수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고발장을 살펴본 뒤 김 의원을 소환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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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원 승인·신청·검토 사립유치원 108곳…일주일 새 2곳 늘어
전국에서 폐원을 승인받았거나 신청·검토하는 사립유치원이 일주일 사이 2곳 늘어난 108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 중인 유치원이 94곳, 지역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한 유치원이 8곳,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이 6곳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일주일 전인 12월 24일과 비교하면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이 전북지역에서 4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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