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중·고교 신입생 720명 교복 구입비 지원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720명에게 무상으로 새 교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8개 중·고교다. 공동 학구인 관외 중학교에 진학하는 군민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매년 교육부에서 고시하는 교복비 상한액에 맞춰질 예정으로, 1인당 3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다만 올해는 조례 정비가 늦어져 5월 이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군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도록 급식비에 이어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6월부터 유치원∼고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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