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창립 120주년,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자"

입력 2019-01-01 16:52
손태승 우리은행장 "창립 120주년,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올해로 우리은행[000030] 창립 120주년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1일 신년 다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선언하고 ▲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 ▲ 최강의 리스크 관리 ▲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 디지털 혁신 주도 ▲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6대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손 행장은 '훌륭한데도 더 훌륭하게 하려 한다'는 뜻의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한자 성어를 인용하며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손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를 참배하며 창립 120주년의 새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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