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정부 "김정은 신년사 환영…한반도 평화 구축에 최선"
정부는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확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공동선언을 착실하게 이행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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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담판 의지-새길 경고" 김정은 강온 병행…트럼프 '화답'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미국을 향해 발신한 메시지가 한동안 멈춰섰던 북미대화의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세밑 친서'가 예고편 역할을 했지만, 침묵을 깨고 직접 육성으로 전해지는 그의 새해 벽두 메시지가 교착상태인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논의의 향방을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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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밝았다"…전국 해맞이 명소 부푼 희망 '가득'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의 유명 해맞이 명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휴일을 맞아 스키장과 국립공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겨울의 낭만을 만끽했으며, 맨몸 마라톤대회와 펭귄 수영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해맞이 명소와 축제장에는 새해를 맞는 부푼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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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의인들과 '새해맞이' 남산 등반…"풍요·복 가득하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 오르며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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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前사무관, '적자국채 강요' SNS대화 증거 제시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당시 기재부 담당 차관보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 캡처를 그 근거로 공개했다. 그는 각종 보고서와 차관보의 지시 내용 등 적자채무 발행과 관련한 증거를 더 가지고 있다며 추가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고파스' 게시판에는 '[신재민] 국채관련 카톡 증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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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수당 만 6세 미만 모두 지급…"1월 중순부터 신청"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함에 따라, 신규 대상자의 수당 신청을 1월 중순부터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아동수당 지급 범위를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서 '만 6세 미만 아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통과됐으며, 국무회의를 거쳐 1월 중순에 공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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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의사살해' 30대 구속영장 신청예정…"범행동기 횡설수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 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5시 44분께 종로구 한 대형 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피해자가 도망치자 뒤쫓아 나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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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폐원 수순 제일병원 인수 참여
배우 이영애가 사실상 폐원 수순을 밟는 국내 첫 여성 전문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씨 등 몇몇이 병원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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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인터뷰] 김현미 "경기띄우기용 부동산 부양책 절대 안쓸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지난해 9·13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최근 공급대책도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안정세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도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김 장관은 과거 정권처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 경기를 인위적으로 띄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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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폭행·엽기행각' 양진호, 성남지원서 24일 첫 재판
전·현직 부하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과 엽기적 행각으로 공분을 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1일 성남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구속기소 된 양 회장의 첫 공판기일이 오는 24일로 잡혀 제1형사부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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