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280개 창출

입력 2019-01-01 06:00
제주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280개 창출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올해 제주 실정에 맞는 280개 청년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총 2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이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문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선 제주 미래 선도 청년 인재 육성 사업에 112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친화적 마이스(MICE) 산업과 지능형 관광 콘텐츠산업에 각각 1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물류 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과 응급의료장비 운영 지원 사업에도 각각 8개의 일자를 새로 만든다.

지난해 7월 시작된 민간 취업 연계형 일자리 사업인 '제주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과 수출기업 인력뱅크 사업을 확대해 각각 55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하는 청년 제주로 사업에도 일자리 10개를 새로 만든다.

도는 앞서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에 참여해 만 18∼39세 청년에게 140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상생의 일자리 사업"이라며 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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