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에 종합복지회관 건립추진…기본계획 확정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동백종합복지회관은 동백동주민센터 옆 기흥구 중동 866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8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10레인의 수영장, 평생학습관(다목적 강의실·복합전시공간), 청소년 문화의 집(열린독서실·정보검색실), 노인복지관(체력단련실·물리치료실)을 갖춘다.
용인시는 내년 초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한 뒤 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은 동백지구를 포함한 기흥구 주민 52만명의 숙원사업으로, 2009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까지 완료했으나 시의 재정악화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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