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모든 것' 무주 태권도원,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태권도원은 총면적 231만4천㎡(약 70만평) 규모로 2014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183개국 13만여명의 외국인을 포함, 총 135만명이 방문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2017년)를 비롯한 각종 태권도 경기, 태권도 수련 및 학술교류, 전지훈련 등 전문 태권도인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또 일반 기업의 세미나·워크숍 등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관련 행사,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태권도 체험 등 태권도를 통한 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권도원을 방문하면 매일 두 차례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태권도 관련 유물 5천여 점을 보유한 국립태권도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다.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AR(증강 현실)·VR(가상현실) 체험관, 해발 600m에 위치한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태권도원 내 다양한 트래킹 코스와 전통무예 수련장 등의 자연환경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방문은 전화(☎063-320-0114)나 홈페이지(https://www.tpf.or.kr/t1/main/index.do)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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