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추진…2021년 3월 개관 목표

입력 2018-12-31 10:15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추진…2021년 3월 개관 목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가칭)충북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3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진로교육원 내 6천750㎡의 터에 11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천31㎡)로 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미호천의 미호종개, 월악산 산양 등 충북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과 자연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 생태환경 존(zone)을 배치하기로 했다.

2층에는 지구 온난화 등을 체험하는 기후변화 체험 존과 환경교육 존을 구성하고, 3층은 하천오염도 측정 등을 체험하는 물환경 존과 환경실천 존으로 꾸민다.

또 이 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환경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2021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초 건축설계를 시작해 10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춘 전시·체험물을 배치해 종합적인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이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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