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취업지원교육 수료자 40명 배출

입력 2018-12-28 16:36
장애인체육회, 취업지원교육 수료자 40명 배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첫발을 내디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은퇴 장애인 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체육전문가(지도자)와 체육행정가 양성 2개 과정에 참여한 40명의 수강생이 27일 수료증을 받았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나왔다.

청각장애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진희 씨는 파고다교육그룹에 취업해 외국어교육 시장조사 등을 담당하게 됐다.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김진희 씨는 지난달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행정가 양성 교육과정을 밟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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