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준·백다연, 헤드컵 양구실내주니어 테니스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근준(양구고)과 백다연(중앙여고)이 제7회 헤드컵 양구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준은 28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김동주(마포고)를 2-0(6-4 6-2)으로 제압,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백다연이 위휘원(중앙여고)에게 2-1(3-6 6-4 6-0)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근준과 백다연은 10월 장호배에서도 나란히 남녀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18세 이하 남녀 우수선수 초청 대회인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국내 주니어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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