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 내달 조치원서 문 연다

입력 2018-12-27 15:48
수정 2018-12-27 15:56
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 내달 조치원서 문 연다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 지역 중소·창업기업의 특허 전문 지원기관인 '세종지식재산센터'가 다음 달 7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27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SB플라자) 4층에 '세종지식재산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센터는 중소·창업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위해 종합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세종에는 그동안 전담 지식재산센터가 없어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사업을 위탁·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역 내 스마트시티 산업과 자율주행차 산업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초기 기업입주가 급증하면서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밀착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세종지식재산센터' 설립을 계속 건의해 지난 11월 특허청으로부터 세종센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천흥빈 시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시 지식재산 출원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4차산업의 중심인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강소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