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체계 운영으로 국도 차량 정체 25% 감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우회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를 운영한 국도에서 차량 정체가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올해 명절과 여름 휴가 등 특별수송대책기간 교통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운영구간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 체계를 총 522㎞에서 운영한 결과 작년에는 정체 길이가 207㎞였지만, 올해는 155㎞로 25%가량 감소했다.
올해 개통한 경남 내남∼외동 우회도로 덕에 국도 7호선(부산∼울산) 장골삼거리∼배반사거리 구간과 국도 4호선(대구∼경주) 광명교차로∼내남사거리 구간 정체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국도 5호선(대구시계∼의성IC) 동명사거리∼가산면사무소 구간은 물론 국도 35호선 언양교차로∼삼남삼거리 구간 차량 정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부산국토청은 우회 도로 확장과 함께 도로전광표지,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its.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교통정보안내서비스 1333번, 트위터(twitter.com/happytraffic) 등으로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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