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전국 최초 수산생물 질병 이동진료차량 도입

입력 2018-12-27 11:37
[경기소식] 전국 최초 수산생물 질병 이동진료차량 도입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양식 수산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수산생물질병 이동 진료 차량'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내년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미경, 유전자 증폭 장비 등 7종의 검사 장비가 차량에 탑재돼 수산생물의 바이러스성, 세균성, 기생충성 질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곧바로 검사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 차량을 활용해 월 20곳 이상의 도내 양식장을 방문해 이동 진료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 진료 차량 도입으로 기존 질병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소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부터 수산질병 관리원을 통해 도내 양식장 등 수산생물에 대한 질병 검사를 진행해왔다. 올 한해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74건, 뱀장어 품종검사 19건, 전염병 예찰 263건 등 모두 359건을 검사했다.



경기동부권 아스콘사업장 특별점검…법규 위반 4곳 적발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경기 동부권 아스콘 제조업체를 특별점검해 법규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아스콘사업장의 40%가 몰려 있는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하남 등 경기 동부지역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소는 시군과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허가·신고 사항 적합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오염물질 외부누출 및 원료보관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민원이 유발될 수 있는 악취·먼지에 대한 시설관리 위반사항이 확인돼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다고 사업소는 설명했다.

경기도부동산포털 세단장…27일 서비스 개시

(수원=연합뉴스) 하루 평균 조회 건수가 61만건에 이르는 경기도 자체 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27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단장한 주요 사항을 보면 우선 모바일 앱으로도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기능이 보강됐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실거래가 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도록 개편했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과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 등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부동산포털은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 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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